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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 Diary

홍제 : 탐앤탐스, Oh 킴밥 홍제본점 23/04/25

by jay_somm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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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존 공방 Lab Oasis를 이전 준비하면서 알아볼 것들을 찾아보고 있다.

가게 위치는 홍제 인왕시장 안쪽에 조그마한 장소를 찾아서 전기, 수도, 가스 등등

업무를 보고 잠깐 공부할 게 있어서 근처 홍제 탐앤탐스에 들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4400원에 한잔 시켰다.

커피가 주는 맛과 공간이 주는 편안함, 와이파이, 안에는 흡연실까지 완비돼있다.

와이파이 비밀번호 무단사용 금지

사실 커피 한잔이 커피 한잔의 가격이 아니다.

인건비, 공과금, 공간에 대한 투자, 인테리어, 상권,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그날의 분위기

 

요즘 블로그와 유튜브를 하면서 느낀 점은 세상에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도 유튜브 콘텐츠를 생각 중이다.

White noise Cafe Sound

소니 ICD-TX660 최근에 산 보이스 레코더이다.

이 레코더로도 리뷰도 가능하고 유튜브 콘셉트도 가능하고 신변에 위험할 때나 증거를 수집하는 목적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CLASS101 강의를 들으면서 잠깐 생각을 정리하면서 오늘의 일기 아닌 VLOG를 작성 중이다.

나중에 돈을 더 벌어서 좋은 카메라까지 구입한다면 공부하면서 블로그 쓰고 유튜브 찍고 사업 구상하는 아주 귀중한 시간이 될 거 같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할 수도 공평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분명 다른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1분 1초의 중요성, 살아있는 순간까지 많은 생각들, 선택, 콘셉트 

지금은 홍제 탐앤탐스에서 콘셉트를 정하고 있지만 몸과 마음은 이미 다르다. 

 

새롭게 들어갈 공간에 대한 구성, 주변 상권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어떤 방향성으로 Lab Oasis를 만들어갈지 기대된다.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미완성이고 제로베이스부터 시작되는 상황이라 더욱더 기대가 된다.

이탈리아 남자 Jay의 새로운 공방, Lab Oasis 너무 재미있을 거 같군... :)

사실 와인보다 커피를 더 잘한다.

일본, 호주, 한국에서 커피 뽑은 것만 해도 손목이 나갈 지경이다.

예전에 바리스타 대회도 나갔었는데 추억사진 투척해 보겠다.

가스 설비 기사님께서 오셔서 도시가스 연결하는데 200만 원 이상 비용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밖에는 비도 내리는데 마음에도 비가 내리는 듯했다...

울적한 마음에 일단 밥이라도 먹자고 생각해서 근처에 있는 김밥집에 들렀다.

인왕시장에 위치해 있는 Oh킴밥, 김밥에 라면이 당기는 하루였다.

다이어트 기간이라 탄수화물은 피하고 싶었으나 저녁 7시까지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해서

밥을 먹기로 했다.

원래 오늘 휴무날이라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려 했지만 어쩔 수 없지...

식당에 들어가 보니 어머니 두 분께서 가게를 운영 중이셨다.

포스 옆에 보니 야채김밥+라면 세트 메뉴 7000원에 판매 중이어서 이걸로 선택

아래쪽에는 기아대책 : 기적의 가게, 수익금의 일부는 해외 빈곤아동 지원에 쓰인다고 했다.

마음이 너무 따뜻하신 사장님

음식이 나오기 전에 옆쪽에 있는 멸치 육수로 몸을 녹이고 있었다.

비가 내려 제법 추웠는데 노곤하게 몸을 녹여주어 좋았다. 잠시 후에 귀여운 꽃모양이 들어간 접시 위에

야채김밥이 너무 정갈하고 귀엽게 나왔다. 오이와 당근, 맛살, 단무지, 햄 잘린 모양이 아주 균일한 게 사장님의 칼질 솜씨를 엿볼 수 있는 김밥과 라면에는 대파와 계란 그리고 어묵이 들어있어서 더욱더 맛있었다. 야채와 어묵의 컬래버레이션 그리고 계란이 들어가 영양까지 생각한 라면이었다. 음미하며 먹으려 했지만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물밀듯이 들어오셔서 후다닥 먹고 다시 업무 보러 나왔다.

다음에는 한가할 때 제대로 즐기러 가볼 예정이다.

 

다음 지도에는 안 나와서 네이버 지도에 'Oh 킴밥 홍제본점'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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