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Grands Crus Classes Saint-Emilion, 2023 생떼밀리옹 그랑 크뤼 클라쎄 시음회

안녕하세요 이탈리아남자 Jay입니다.

이번에 STM에서 주관하는 2023 생떼밀리옹 그랑크뤼 클라쎄 시음회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19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각 와인마다 담당자분들께서 계셔서 

직접 와이너리에 가보지 않아도 어떤 분들이

준비해주시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시음회 출품 와인입니다.

 

1 CHÂTEAU BELLEFONT BELCIER 샤또 벨퐁 벨시에 2020/2019

2 CHÂTEAU TOUR SAINT CHRISTOPHE 샤또 뚜르 생크리스토프 2020/2019

3 CHÂTEAU CHAUVIN 샤또 쇼뱅   2020/2018

4 CLOS DES JACOBINS 클로 데 자코뱅   2020/2015

5 CLOS DUBREUIL 클로 뒤브뢰유  2020/2016

6 COUVENT DES JACOBINS 쿠벙 데 자코뱅   2020/2016

7 CHÂTEAU CROIX DE LABRIE 샤또 크루아 드 라브리 2020/2018

8 CHÂTEAU DASSAULT 샤또 다쏘 2020/2019

9 CHÂTEAU DE PRESSAC 샤또 드 프레싹 2020/2019

10 CHÂTEAU FAUGÈRES 샤또 포제르 2020/2019

11 CHÂTEAU PÉBY FAUGÈRES 샤또 페비 포제르 2020/2017

12 CHÂTEAU FOMBRAUGE 샤또 퐁브로즈 2020/2016

13 CHÂTEAU FONPLÉGADE 샤또 퐁플레갸드2020/2018

14 CHÂTEAU FONROQUE 샤또 퐁로크 2020/2019

15 CHÂTEAU GRAND CORBIN 샤또 그랑 코르뱅 2020/2018

16 CHÂTEAU GRAND CORBIN-DESPAGNE 샤또 그랑 코르뱅 데스파뉴 2020/2016

17 CHÂTEAU LA FLEUR MORANGE 샤또 라플뢰르 모랑쥬 2020/2014

18 CHÂTEAU LA TOUR FIGEAC 샤또 라투르피작2020/2019

19 CHÂTEAU LAROZE 샤또 라로즈 2020/2019

20 CHÂTEAU MONTLABERT 샤또 몽라베르2020/2018

21 CHÂTEAU YON-FIGEAC 샤또 용피작2020/2018

 

각 와인들의 빈티지가 나뉘어있어서 빈티지마다의 차이점을 느끼기에 좋았던 시음회였습니다.

 

보르도 우안의 생떼밀리옹 지도입니다.

토양의 차이점이 잘 나와있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와인테이스팅을 하기에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2020 빈티지 같은 경우 보르도에서 아주 좋은 기후로 길러진 포도로 만들어서

타닌감이나 맛의 뉘앙스가 굉장히 남성적인 스타일이 느껴졌습니다.

기후 온난화로 당분이나 알코올도수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고 어느 분께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2020 빈티지 생떼밀리옹 와인은 와인셀러에 보관해서 25~28년 사이쯤 마신다면

더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아직은 타닌감이 강해서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와인테이스팅을 하는 데 있어서 꽤 오랜 시간을 들여서 마시기 때문에

많은 와인을 다 테이스팅 하지 못했는데요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와인인

 

CHÂTEAU YON-FIGEAC

 

먼저 마셨던 2018 Vintage

Blend: 88% Merlot, 6% Cabernet Franc, 6% Petit Verdot

 

검붉은 스포츠카 같은 향수의 뉘앙스

굉장히 섹시한 스타일이다.

스파이시하고 거친 가죽재킷이 어울리는 여성적인 와인이다.

그러면서 아주 부드러운 목 넘김이 매력적이고 우아하다.

30대 초반여성분들에게 추천

 

2020 Vintage

Blend: 83% Merlot, 9% Cabernet Franc, 8% Petit Verdot

 

스파이시함

2018 빈티지와 비교했을 때

감성이 다르게 느껴진다.

2020년 빈티지는 광활한 대지를 거니는 느낌이다.

미국 Volvo 자동차가 생각나는 좀 더 남성적인 느낌이다. 

 

다음번엔 글씨 좀 더 이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생떼밀리옹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열정과 야망이 넘치는 곳으로 변모했다.

-The World Atlas of W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