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탈리아남자Jay입니다.
이번에 조지아 와인 마스터 클래스에 다녀왔는데요
작년보다 훨씬더 좋은 퀄리티와 새로운 스타일, 발전된 모습을 본거같아서
조지아 와인과 한국 와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하루였습니다.
사실 너무 피곤해서 여러가지를 들었지만 기억에 남지 않았지만 마셨던 와인에 대해서 리뷰를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1.Qimerioni RKatsiteli 2019
청포도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와인이다.
리치, 망고, 용과, 열대과일의 풍미가 느껴진다. 미디엄 정도의 바디감을 느낄수 있었다.
말로락틱 발효를 하지 않은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스테인리스 발효로 만든 와인이었다.
사과산과 상큼함이 느껴짐, 노란꽃의 풍미가 좋았던 와인
2. Qimerioni Mtsvane 2019
청포도의 느낌이다. 좀더 시트러스한 산미가 향에서 올라온다. 리치 과일의 향이지만 살짝 덜익은 풋풋함이 느껴진다.
아름다운 여인의 샴푸향같은 느낌이 드는와인.
3.Qimerioni Saperavi 2020
제비꽃향 신선한 철분, 피의향, 블루베리, 라즈베리, 흑연, 자두, 미디엄바디, 비프카프차이오에 야생베리를 곁들여 먹기에 좋을거 같다.
4. Winery Khareba Tsiska Qvevri 2023
약간의 고추장이나 된장처럼 발효가된 뉘앙스가 있는 오렌지(엠버)와인이다. 매실청과 같은 향도 있다. 타닌감이 상당히 좋다. 크베브리 항아리에 발효한 와인인거 같다. 참기름같은 깨향도 있어 한식에 잘어울릴거같다.
사실 진짜 좋았던 와인중 하나인데요 한식과 잘어울릴거 같은 뉘앙스가 많아서 나중에 접목시켜서 만들어볼수 있을거같습니다.
5.Winery Khareba Aladastury Qvevri 2020
군밤 냄새가 난다. 체리 쥬스같은 느낌 약간 가메나 피노누아의 내추럴 방식의 와인의 느낌이 난다.
고추장 뉘앙스, 제육볶음
6. Winery Khareba K'avshiri White 2023
굉장히 푸르티하면서 샤도네이의 느낌이 난다. 굉장히 익숙하게 만든 와인이지만 크베브리와 컨벤셔널, 네추럴의 뉘앙스를 같이 갖춘 와인이다.
7.Winery Khareba K'avshiri Red 2022
와인메이커의 똑똑함을 느낄수 있었다.
비지니스 모델로 참 좋음
여러가지 좋은 방향성을 제시한 메이킹 방식이어서 사실 놀랐다
조지아와인이 사실 와인의 모티브이지만 현대적이지 못한부분에 대해서 기대감을 거뒀던 때가 있었지만
그런부분을 생각하고 만든 와이너리의 메이커를 알게되서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 시음회였다.
개인적으로 한국 와인을 만드려고 하고있는 사람중 하나로써
배울점이 많았던 천재적인 와인 생산자를 알게되서 좋았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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