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탈리아남자Jay입니다.
이번에 소펙사에서 진행하는 2024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페르노리카 코리아 와인 마스터 클래스에 다녀왔는데요
시음했던 와인 테이스팅 노트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Sainte Marguerite En Provence
Chateau Sainte Maguerite Fantastique Rose
개인적으로 미네랄의 뉘앙스가 더 많이 느껴지는 로제와인
산미가 심포니의 느낌보다 더 잘나타나있다.
좀더 플로럴하고 시트러스한 뉘앙스, 전채요리에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다.
Maison Sainte Maguerite Symphonie Rose
바나나, 리치같은 열대과일의 풍미가 많이 느껴지는 로제와인
MLF(Malolactic Fermentation)를 한 와인같다.
실키한 느낌의 질감이 입안을 감싸주어 메인 흰살 생선요리와 함께하기에 좋은 와인.
2. Perrier-Jouet
Blanc de Blancs
페리에주에의 개인적인 원픽 와인, 블랑 드 블랑의 섬세함을 따라오기 힘들다고 느낀 와인
웰컴 샴페인으로 너무 좋을거같다. 간단한 핑거푸드나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한 디쉬에 잘 어울릴거같음
흰꽃의 섬세한 향과 와인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샹파뉴 메종 페리에 주에로 여행을 떠나는것만 같은 정취를 선사해준다.
Grand Brut
블랑 드 블랑에 비해 좀더 쌉사름한 맛과 너티한 향이 올라온다.
메인과 함께 하기에도 괜찮음
Belle Epoque
어떤것과 함께해도 좋을거 같은 샴페인, 특히 레몬타르트
석회질 지형에서 자란 와인의 느낌이 많이 나서 굴이나 조개요리와 함께 먹는다면 너무 좋을거같다.
3. Maison Mumm
RSRV Blanc de Blancs
섬세한 버블이 빛나는 연한 노란 색과 반짝이는 초록빛
페리에주에 블랑 드 블랑보다 강인함이 느껴진다.
RSRV Cuvee 4.5
흰색과 노란색 계열의 과실의 향으로 시작하여 마멀레이드, 꿀, 바닐라등, 이어지는 로스티드 커피와 모카의 은은한 향
RSRV LALOU
복합적인 향이다. 입에서 약간 탱고춤을 추는것처럼 피노누아와 샤도네이의 우아한 블렌딩으로
입안을 당겼다 풀었다 하는 즐거움을 느꼈다. 썸타고 있는 그녀가 있다면 와인으로 줄다리기 해보자!
메종 멈의 와인들은 떼루아에서 느껴지는 뉘앙스가 일관적이다.
결이 같은 와인들 속에서 느껴지는 작은 차이점을 알아가보는것도 큰 즐거움이 될거같다.
2024 한국 소믈리에 대회
이번에 결승전을 보면서 한층더 발전된 서비스와 무대 매너를 볼수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좀더 좋은 소믈리에가 되기 위해 자신의 서비스 스킬을 점검해볼수 있는 자리였던거 같다.
조금씩 성장해 나가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드릴수있는 사람이 되어보자고 생각할수 있었던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언젠가 좋은 무대에 출전할수 있도록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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