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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209

푸이-퓌세 1. 푸이-퓌세 마코네 남쪽 끝, 보졸레와 거의 맞닿은 곳에서 독특하고 잠재력 있는 화이트와인이 생산된다. 푸이-퓌세 지역은 물결모양으로 솟아오른 석회암 언덕들이 갑자기 나타나는데, 이곳에는 샤르도네 포도나무가 좋아하는 알칼리성 점토가 풍부하다. 지도를 보면 푸이-퓌세의 서로 다른 4개의 코뮌이 언덕 아래 낮은 비탈에 숨어 있다. 등고선만 봐도 지형이 얼마나 불규칙한지, 포도밭이 얼마나 다양한 모양인지 알 수 있다. 생트레 포도밭은 탁 트인 남향 비탈에 있어 북향인 베르지송 보다 2주 일찍 포도가 익는다. 베르지송에서는 수확을 늦게 하고 또 오래 해서 풀바디 와인이 생산된다. 솔뤼트레-푸이 코뮌은 높이가 493m나 되는 솔뤼트레의 연분홍빛 바위 아래 숨어있다. 이 마을의 북쪽 끝은 베르지송과 유사하고, .. 2023. 2. 21.
코트 샬로네즈 1. 코트 샬로네즈 코트 샬로네즈 북쪽은 코트 도르 남쪽 끝과 아주 가깝지만, 놀랍게도 와인 맛은 많이 다르다. 샤니 남쪽의 목가적인 구릉지는 여러 가지로 코트 드 본과 비슷하다. 하지만 여기서는 규칙적인 능선 대신 석회암 비탈에 포도밭과 과수원, 목초지가 여기저기 섞여있다. 코트 드 본의 언덕보다 50m나 더 높은 포도밭도 있다. 그래서 수확이 조금 더 늦어지고 포도도 안정적으로 익지 못한다. 한때 '메르퀴레 지방'으로 불렸지만, 동쪽이 있는 가장 가까운 도시 샬롱-쉬르-손을 따라 코트 샬로네즈라고 부른다. 북쪽의 륄뤼에서는 레드보다 화이트가 더 많이 생산된다. 화이트는 상쾌하고 산미가 강해, 빈티지가 나쁜 해에는 부르고뉴의 스파클링와인 크레망 드 부르고뉴의 좋은 재료가 된다. 날씨가 따뜻한 해의 빈티.. 2023. 2. 21.
코트 드 뉘 북부 1. 코트 드 뉘 북부 Northern Côte de Nuits 가장 섬세하고 가장 오래 숙성시킬 수 있는, 그래서 벨벳처럼 부드러운 부르고뉴 레드가 이곳 코트 도르 북쪽 끝에서 나온다. 비바람을 막아주고 해가 잘 드는 언덕에 자연은 풍요로운 토양을 선물했다. 낮은 능선을 따라 좁게 드러난 이 회암을 실트와 자갈이 덮고 있다. 여기서 샹베르탱과 모레, 샹볼-뮈지니 그랑 크뤼의 힘이 나온다. 무게감 있는 강한 와인이어서 어릴 때는 단단하지만, 숙성하면 비할 데 없는 복합미와 깊은 향이 생긴다. 모레-생드니 코뮌의 명성은 4개의 그랑 크뤼와 샹볼-뮈지니의 본 마르 일부에 가려져있다. 클로 드 라 로슈와, 마을 이름의 유래인 더 작은 규모의 클로 생드니는 석회암이 풍부한 토양 덕분에 오래 숙성할 수 있고 힘과.. 2023. 2. 18.
Château du Pegau 1. History of Château du Pegau An old Provencal Farmhouse Located in Sorgues, On the Banks of the Rhône between Châteauneuf du Pape and Avignon. This Property is Surrounded by 41 Hectares of Vineyards established on a magnificent terroir partially covered with rolled pebbles. Fantastic Côtes du Rhône Villages reds, very typical red & white Côtes du Rhône wines, red table wines and also typical r.. 2023. 2. 17.
코트 드 뉘 남부 1. 코트 드 뉘 남부 볼네나 본과 비교해 코트 드 뉘 와인은 좀 더 꽉 찬 느낌으로 색이 더 진하며, 보통 타닌이 더 강하고 수명이 길다. 코트 드 뉘는 레드와인의 고장이며, 화이트는 드물다. 코트 뒤 뉘의 언덕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프르미에 크뤼들이 한 무리의 그랑 크뤼 포도밭과 함께 펼쳐져있다. 여기서는 모방할 수 없을 정도로 과즙의 농후함이 가장 강렬하게 표현된 피노 누아 와인이 생산된다. 프르미에 크뤼는 단단한 석회암 언덕 정상 아래로 드러나있는 이 회암을 따라 이어진다. 이회토 위에 실트와 자갈이 섞인 토양에서 최고 품질의 와인이 만들어진다. 운 좋게도 이곳은 비바람을 가장 잘 막아주고 해가 잘 드는 지형이다. 아래 지도에서 왼쪽 가장자리에 있는 프레모의 와인은 뉘 생조르주라는 이름으로 출.. 2023. 2. 16.
코트 드 본 북부 1. 코트 드 본 북부 코뮌의 경계는 토양의 변화를 의미한다. 포마르의 토양은 레뤼지앵이라는 이름이 의미하듯 불그스름하고 철분이 많은 토양으로, 완전히 다른 와인 스타일을 대표한다. 어린 와인은 색이 짙고 알코올과 타닌이 강하며, 놀랄 만큼 수명이 길다. 코뮌 내 포도밭의 1/3에 포마르 AOC를 붙이며 이런 스타일의 와인을 만드는데, 보통 우아함과 탁월함이 떨어진다. 하지만 뤼시앵과 에페노를 포함해 2~3곳의 뛰어난 프르미에 크뤼와 4~5명의 우수한 재배자가 있다. 부르고뉴에는 다른 어느 곳보다 재배자가 포도밭 수만큼 많다. 포마르 최고의 포도밭은 마을의 서쪽 가장자리 바로 위에 있는 레 뤼시앵의 아랫부분, 지도의 레 뤼시앵-바다. 본의 연례 경매 행사에 나오는 최고 퀴베의 하나인 담 드 라 샤리테는 .. 2023. 2. 14.